대수다양체
선형계
Complete linear systems, base loci, and ampleness
앞서 우리는 §인자, ⁋정의 1에서 variety \(X\)의 (Weil) divisor를 정의하였다. Zariski topology의 정의에 의하여, 이는 기본적으로 \(X\) 위에 정의된 어떤
한편, divisor는 음수 계수 또한 허용하므로 이 zero set은 zero set이 아니라, 음수 order의 zero, 즉 pole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우리는 주어진 divisor와 linearly equivalent한 effective divisor를 찾은 후, 이 성질을 탐구할 수 있다. (§인자, ⁋정의 7)
위에서 우리는 서술의 편의상 Weil divisor에 대한 논의만 하였지만, Cartier divisor에 대해서도 비슷한 논증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로 나오는 정의는 다음과 같다.
정의 1 Variety \(X\) 위에 정의된 Weil divisor \(D=\sum n_i D_i\)가 effective라는 것은 모든 \(i\)에 대해 \(n_i\geq 0\)인 것이다. Cartier divisor \(\{(U_i, f_i)\}\)가 effective라는 것은 모든 \(i\)에 대해 \(f_i\)가 \(U_i\) 위에서 regular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목적은 divisor \(D\)의 divisor class 안에서 어떠한 effective divisor가 존재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divisor \(D\)가 정의하는 line bundle \(\mathcal{L}=\mathcal{O}_X(D)\)를 생각하자. (§선다발과 벡터다발, ⁋정의 17) 우리는 \(\mathcal{L}\)의 각각의 nonzero global section \(s\in \Gamma(X, \mathcal{L})\)는 pole이 없으므로 effective divisor \(\divisor(s)\)를 정의하며, 이는 원래의 \(D\)와 trivialization만큼만 차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D\)와 linearly equivalent하다. 즉 \(D\)와 linearly equivalent한 effective divisor를 찾기 위해선 \(\mathcal{O}_X(D)\)의 nonzero global section을 보면 된다. 다만 주의할 사항은 \(\divisor(s)\)는 \(s\) 자체가 아니라 \(s\)의 nonzero multiple에 의존한다는 것으로, 이때문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대상은 \(\Gamma(X, \mathcal{L})\) 자체가 아니라 그 projectivization이다.
정의 2 Variety \(X\) 위의 line bundle \(\mathcal{L}\)에 대하여, \(\mathcal{L}\)의 complete linear system은 \(\mathcal{L}\)의 global section space \(\Gamma(X, \mathcal{L})\)의 projectivization
\[\lvert \mathcal{L} \rvert = \mathbb{P}(\Gamma(X, \mathcal{L}))\]이다. \(\mathcal{L}\)에 대한 linear system은 \(\lvert \mathcal{L} \rvert\)의 nonempty projective subspace이다. 즉, 부분벡터공간 \(V \subseteq \Gamma(X, \mathcal{L})\)에 대해 \(\mathbb{P}(V) \subseteq \lvert \mathcal{L} \rvert\)의 꼴이다.
Projective space의 linear system
앞서 §선다발과 벡터다발, ⁋예시 12 이후의 계산에 의해 \(\Gamma(\mathbb{P}^n, \mathcal{O}_{\mathbb{P}^n}(d))\)가 차수 \(d\)의 동차다항식들의 공간 \(\mathbb{K}[\x_0, \ldots, \x_n]_d\)와 동형임을 보았다. 이 공간의 각 원소들은 \(\mathbb{P}^n\)의 degree \(d\) hypersurface를 정의하므로, 우리는 \(\mathcal{O}_{\mathbb{P}^n}(d)\)의 complete linear system
\[\lvert \mathcal{O}_{\mathbb{P}^n}(d)\rvert=\mathbb{P}(\Gamma(\mathbb{P}^n, \mathcal{O}_{\mathbb{P}^n}(d)))\cong \mathbb{P}(\mathbb{K}[\x_0,\ldots, \x_n]_d)\cong \mathbb{P}^{\binom{n+d}{d} - 1}\]을 기하적으로 degree \(d\) hypersurface in \(\mathbb{P}^n\)들의 family로 이해할 수 있다.
예시 3 편의상 \(n=2\)로 고정하자. 그럼 degree \(1\) hypersurface들, 즉 \(\mathbb{P}^2\)의 직선들의 family는 \(\mathbb{P}^2\) 자기자신과 isomorphic하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lvert \mathcal{O}_{\mathbb{P}^2}(1)\rvert\cong \mathbb{P}(\mathbb{K}[\x_0,\x_1,\x_2]_1)\cong \mathbb{P}^{\binom{3}{1}-1}=\mathbb{P}^2\]에서 우변 \(\mathbb{P}^2\)의 한 점 \([a_0:a_1:a_2]\)는 \(\mathbb{P}^2\)의 한 직선 \(Z(a_0\x_0+a_1\x_1+a_2\x_2)\)을 정의한다.
조금 더 복잡하고 기하적인 예시를 위해, 우리는 \(\mathbb{P}^2\) 위의 line bundle \(\mathcal{O}_{\mathbb{P}^2}(2)\)가 정의하는 complete linear system
\[\lvert \mathcal{O}_{\mathbb{P}^2}(2)\rvert\cong \mathbb{P}(\mathbb{K}[\x_0,\x_1,\x_2]_2)\cong \mathbb{P}^{\binom{3}{2}-1}=\mathbb{P}^5\]의 1차원 부분공간 (즉 \(1\)차원 linear system)을 생각하자. 대표적인 예시는 두 conic의 pencil이다. \(\mathbb{P}^2\)에서 정의된 두 conic \(C_1=Z(F_1)\), \(C_2=Z(F_2)\)을 생각하자. 그럼 \(C_1\)과 \(C_2\)가 동일한 conic이 아닌 한, 이들의 linear combination
\[Z(\lambda F_1+\mu F_2)\]은 \(\mathbb{P}^2\)의 또 다른 degree \(2\) curve이며, 정의에 의해 이들 conic은 모두 \(C_1\cap C_2\)를 지나게 된다. 이 때, 점 \([\lambda:\mu]\in \mathbb{P}^1\)이 이들 conic을 parametrize한다.
더 구체적인 예시를 위해, \(\mathbb{P}^2\)에서의 두 conic
\[C_1: Z((\x_0-2\x_2)^2+\x_1^2-9\x_2^2),\qquad C_2: Z((\x_0+2\x_2)^2+\x_1^2-9\x_2^2)\]을 생각하자. 이 식은 그 자체로는 복잡해보이지만 \(U_2\)로 제한하면 두 원
\[(\x-2)^2+\y^2=9,\qquad (\x+2)^2+\y^2=9\]의 방정식이다. 이들은 \(U_2\) 위에서는 위의 두 식으로부터 계산되는 \((x,y)=(0,\pm\sqrt{5})\)에서 만나며, \(U_2\) 바깥 — 즉 \(U_2\)의
한편 일반적인 degree 2 homogeneous polynomial은
\[F(\x_0,\x_1,\x_2) = a_{00}\x_0^2 + a_{11}\x_1^2 + a_{22}\x_2^2 + a_{01}\x_0\x_1 + a_{02}\x_0\x_2 + a_{12}\x_1\x_2\]의 꼴이며, 이것이 정확히 \(\Gamma(X, \mathcal{O}(2))\)가 \(6\)차원 공간인 이유이다. 한편, 위에서 계산한 네 점짜리 집합 \(C_1\cap C_2\)를 지나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한다면, 이들 네 점이 각각 하나씩의 제약조건을 걸이 필요한 parameter를 하나씩 지워주므로 이를 나타내기 위한 parameter는 2개임을 안다. 더 구체적으로, 다음 네 개의 조건
\[0=F(0,\sqrt{5},1)=5a_{11}+a_{22}+\sqrt{5}a_{12}\] \[0=F(0,-\sqrt{5},1)=5a_{11}+a_{22}-\sqrt{5}a_{12}\] \[0=F(1,i,0)=a_{00}-a_{11}+ia_{01}\] \[0=F(1,-i,0)=a_{00}-a_{11}-ia_{01}\]이 \(a_{12}=0\), \(a_{01}=0\), \(5a_{11}=-a_{22}\), \(a_{00}=a_{11}\)을 강제하므로 실질적인 변수는 \(a_{00}\), \(a_{02}\)의 두 개이다. 즉, 이들 conic의 모임은 \(\Gamma(X,\mathcal{O}(2))\)의 2차원 부분공간 \(V\)를 이룰 것이며, 이를 projectivize한 것이 \([\lambda:\mu]\)로 나타나는 \(\mathbb{P}^1\)이 된다.
물론 정의 2는 \(X\)가 projective space이든 quasi-projective variety이든 임의의 variety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우리가 위의 예시 3을 이렇게 공들여 계산한 이유는, 임의의 quasi-projective variety \(X\subseteq \mathbb{P}^n\)에 대해서도 \(D\)가 어떠한 \(\mathcal{O}_{\mathbb{P}^n}(d)\)에서 온다면 homogeneous polynomial의 언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 경우 restriction map
\[\Gamma(\mathbb{P}^n, \mathcal{O}_{\mathbb{P}^n}(d)) \to \Gamma(X, \mathcal{O}_{\mathbb{P}^n}(d)\vert_X)\]은 homogeneous polynomial \(F \in \mathbb{K}[\x_0, \ldots, \x_n]_d\)를 \(X\) 위의 section으로 보내며, 그 kernel은 \(I(X)\)의 차수 \(d\)인 homogeneous part \(I(X)_d\)이다. 따라서
\[\Gamma(X, \mathcal{O}_{\mathbb{P}^n}(d)\vert_X) \cong \mathbb{K}[\x_0, \ldots, \x_n]_d / I(X)_d\]로서 \(\mathbb{P}^n\)에서와 본질적으로 동일한 계산이 가능하다. 특히 \(F - G \in I(X)\)일 때 같은 교차를 정의하므로, parameter space는 \(\mathbb{P}(V/(V \cap I(X)))\)가 된다.
Base Locus
우리는 남은 글에서 \(X\)의 linear system \(L=\mathbb{P}(V)\)와 \(V\)의 basis \(F_0,\ldots, F_r\)이 주어졌을 때, 이를 사용하여 embedding
\[\varphi_L:X\rightarrow \mathbb{P}^r;\qquad x\mapsto [F_0(x):\cdots:F_r(x)]\]을 정의한다.
물론 이것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가령 예시 3에서, \((a_{00},a_{02})=(1,0), (0,1)\)에 해당하는 다음의 두 basis
\[F_1(\x_0,\x_1,\x_2)=\x_0^2+\x_1^2-5\x_2^2, \qquad F_2(\x_0,\x_1,\x_2)=\x_0\x_2\]를 택하면 이 “embedding”은
\[\mathbb{P}^2\rightarrow \mathbb{P}^1;\qquad [\x_0,\x_1,\x_2]\mapsto [\x_0^2+\x_1^2-5\x_2^2:\x_0\x_2]\]이 된다. 이는 우선 \(\mathbb{P}^2\)에서 더 작은 공간 \(\mathbb{P}^1\)로 가는 함수이므로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는 두 함수 \(F_1,F_2\)가 동시에 \(0\)이 되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위에서의 embedding \(\varphi_L\)은 실은 \(V\)의 basis의 선택에 의존하지만, \(\varphi_L\)이 갖는 여러 성질들은 그렇지 않다. 가령, 방금 전과 같이 basis들 모두가 vanish하는 \(X\)의 점들은 basis의 선택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를 엄밀하게 기술하기 위해, Weil divisor \(D = \sum n_i D_i\)의 support를 \(\operatorname{Supp}(D) = \bigcup_{n_i \neq 0} D_i\)로 정의한다. 즉, support는 divisor에서 계수가 \(0\)이 아닌 prime divisor들의 합집합이다. 이를 이용하면 다음이 잘 정의된다.
정의 4 Linear system \(L \subseteq \lvert \mathcal{L} \rvert\)의 base locus \(\operatorname{Bs}(L)\)는 \(L\)의 모든 원소가 공유하는 closed subset이다. 구체적으로, \(L = \mathbb{P}(V)\)에서 \(V \subseteq \Gamma(X, \mathcal{L})\)일 때,
\[\operatorname{Bs}(L) = \bigcap_{s \in V \setminus \{0\}} \operatorname{Supp}(\divisor(s))\]여기서 \(\divisor(s)\)는 section \(s\)의 zero divisor이다.
특히 \(\mathbb{P}^n\)의 hypersurface 계산에서는 \(V \subseteq \mathbb{K}[\x_0, \ldots, \x_n]_d\)에 대해 \(\operatorname{Bs}(L) = \bigcap_{[F] \in L} Z(F)\)와 동일하다. 그럼 우리가 하고 싶었던 정의는 다음의 정의이다.
정의 5 \(L\)이 basepoint-free라는 것은 \(\operatorname{Bs}(L) = \emptyset\)인 것이다. 즉, 임의의 점 \(p \in X\)에서 \(p\)를 지나지 않는 \(L\)의 원소가 항상 존재한다.
Basepoint-free linear system의 핵심적인 성질은 다음과 같다. \(L=\mathbb{P}(V)\)가 basepoint-free이면 \(V\)의 기저 \(F_0,\ldots,F_r\)는 \(\bigcap Z(F_i)\cap X=\emptyset\)을 만족하므로, 이를 사용하면 다음의 regular map
\[\varphi_L:X\to\mathbb{P}^r,\quad p\mapsto[F_0(p):\cdots:F_r(p)]\]을 정의된다. 우리가 처음 linear system에 관심을 가진 것은 주어진 divisor \(D\)에 대해 \(D\)와 linearly equivalent한 effective divisor를 찾기 위해서였는데, 다음 명제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을 준다.
명제 6 위의 상황에서, \(\mathbb{P}^r\)의 hyperplane \(H\)는 \(\lvert L\rvert\)에 속하는 effective divisor를 정의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mathbb{P}^r\)의 hyperplane \(H: a_0\x_0+\cdots+a_r\x_r=0\)에 대하여, \(\varphi_L^{-1}(H)\)는 다음의 global section
\[\sigma=a_0F_0+\cdots+a_rF_r\in V\]의 zero set, 즉 \(\divisor(\sigma)\)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하면 된다. 좀 더 구체적인 예시를 살펴 보자.
예시 7 예시 3에서 살펴 본 \(\mathbb{P}^n\)의 두 예시를 살펴 보자. 우선 처음의 complete linear system
\[\lvert \mathcal{O}_{\mathbb{P}^2}(1)\rvert=\mathbb{P}(\mathbb{K}[\x_0,\x_1,\x_2]_1)\]을 생각하자. 벡터공간 \(\mathbb{K}[\x_0,\x_1,\x_2]_1\)의 basis를 \(\x_0,\x_1,\x_2\)로 택하면, \(\x_0,\x_1,\x_2\)가 동시에 \(0\)이 되는 \(\mathbb{P}^2\)의 점은 없으므로 이는 basepoint-free이다. 이 basis의 선택이 정의하는 \(\varphi_L\)은 그냥 identity이다.
두 conic의 base locus의 경우, 위에서 살펴보았듯 base locus가 공집합이 아니다. 실제로, base locus는 예시 3에서 이미 살펴본 \(C_1\cap C_2\)의 네 개의 교점이며, 기하적으로 pencil의 각 원소들은 정확히 \(C_1\cap C_2\)의 네 교점을 공유하므로 이것이 base locus의 정의와 맞아떨어지는 것을 안다.
위의 예시는 basepoint라는 이름의 유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지만, \(\varphi_L\)이 identity이므로 명제 6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좀 더 non-trivial한 예시를 살펴 보자.
예시 8 \(\mathbb{P}^1\)에서 \(d \ge 1\)일 때, \(\lvert \mathcal{O}_{\mathbb{P}^1}(d) \rvert\)의 complete linear system이 정의하는 map은
\[\nu_d: \mathbb{P}^1 \to \mathbb{P}^d, \quad [s : t] \mapsto [s^d : s^{d-1}t : \cdots : t^d]\]이다. 이는 §사영다양체, ⁋예시 16에서 살펴본 Veronese embedding을 complete linear system의 언어로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mathbb{P}^d\)의 hyperplane \(H_0: \x_0 = 0\)을 생각하면,
\[\nu_d^{-1}(H_0) = \{[s:t] \in \mathbb{P}^1 \mid s^d = 0\}\]이므로 scheme-theoretic하게 이는 점 \([0:1]\)에 multiplicity \(d\)를 주는 effective divisor \(d\cdot[0:1]\)이 된다. 또 다른 예시로 hyperplane \(H_1: \x_0 - \x_d = 0\)에 대해서는
\[\nu_d^{-1}(H_1) = \{[s:t] \in \mathbb{P}^1 \mid s^d - t^d = 0\}\]이고, \(s^d - t^d\)는 \(d\)개의 서로 다른 linear factor의 곱으로 분해되므로(가령 \(\mathbb{K}=\mathbb{C}\)라면 \(s^d-t^d=\prod_{k=0}^{d-1}(s-\zeta^k t)\)) \(\nu_d^{-1}(H_1)\)은 \(\mathbb{P}^1\) 위의 서로 다른 \(d\)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effective divisor이다. 어떤 경우에도 이 preimage들은 \(\lvert \mathcal{O}_{\mathbb{P}^1}(d)\rvert\)에 속하는 degree \(d\) effective divisor이다.
Ample line bundle
비록 우리는 모든 variety가 quasi-projective임을 가정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variety는 더 추상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에는 장단점이 있는데, 좋은 점은 우리의 논의가 더 유연해진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 포기하게 되는 것은 variety를 embed하는 것이 더 이상 자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가령 우리의 언어에서 \(\mathbb{P}^1\times \mathbb{P}^1\)이 (quasi-projective) variety라고 하려면 반드시 이를 어떤 projective space로 넣어주어야 한다. (§사영다양체, ⁋예시 16) 대신, variety의 정의에서 ambient projective space의 존재를 가정하지 않는다면 이를 굳이 보이지 않아도 \(\mathbb{P}^1\times \mathbb{P}^1\)은 자동으로 variety이지만, 일반적인 variety가 projective space로 embed되는지는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추상적인 variety에서도 line bundle과 linear system 등등을 모두 정의할 수 있다. 그럼 특히 명제 6을 사용하면 projective space로의 적절한 함수를 정의할 수 있게 된다. 다음 정의의 중요성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정의 9 Line bundle \(\mathcal{L}\) (또는 대응하는 linear system \(\lvert \mathcal{L} \rvert\))이 very ample이라는 것은, complete linear system \(\lvert \mathcal{L} \rvert = \mathbb{P}(\Gamma(X, \mathcal{L}))\)이 정의하는 regular map \(\varphi_{\mathcal{L}}: X \to \mathbb{P}(\Gamma(X, \mathcal{L}))\)이 closed embedding인 것이다.
이것이 잘 정의되려면 \(\varphi_L\)이 basis의 선택에 의존하지 않아야 하며, 실제로 그러하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Very ample의 정의에서 핵심은 사상이 단순한 morphism이 아니라 closed embedding이라는 점이다. 즉,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추상적인 variety의 세계에서도 이를 사용하여 projective variety를 정의하고, 심지어 very ample line bundle \(\mathcal{L}\)을 사용하면 \(X\)를 이 ambient projective space에서 명시적인 좌표로 표현할 수도 있게 된다.
우리는 \(\mathcal{O}_{\mathbb{P}^n}(1)\)은 very ample이지만, \(\mathcal{O}_{\mathbb{P}^n}(-1)\)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다. §선다발과 벡터다발, ⁋예시 16에서 살펴보았듯, 이는 \(\mathcal{O}_{\mathbb{P}^n}(-1)\)은 fiber가 base를 따라 이동할 때 꼬이는 방향이 section들이 zero section을 넘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global section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mathcal{O}_{\mathbb{P}^n}(1)\)이 가지고 있는 꼬임은 이를 허용해주어 global section을 존재하게 해 준다.
이 예시는 너무 간단한 예시이기는 하지만, 만일 \(\mathbb{P}^n\)보다 복잡한 어떤 공간이 있고, 이 공간의 복잡성이 특정한 line bundle의 꼬임만으로는 (올바른 방향임에도) 해소가 안 된다면, 우리는 이것이 해소될 때까지 더욱 더 꼬임을 추가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상으로부터 다음을 정의한다.
정의 10 \(\mathcal{L}\)이 ample이라는 것은 어떤 \(m > 0\)에 대해 \(\mathcal{L}^{\otimes m}\)이 very ample인 것이다.
이 정의의 유용성을 보려면 ample이지만 very ample은 아닌 line bundle을 갖는 공간을 생각해야겠지만, 아직은 그러한 공간을 소개하기에는 다소 이르다. 하지만 머지 않아 그러한 공간을 다루게 되면 ampleness가 본격적으로 그 쓸모를 증명하게 된다.
참고문헌
[Har] R. Hartshorne, Algebraic Geometry, Graduate Texts in Mathematics, Springer, 1977.
[Sha] I. R. Shafarevich, Basic Algebraic Geometry I: Varieties in Projective Space, Spring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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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bb{P}^2\)의
무한대 직선 과 그 기하적인 직관에 대해서는 §사영다양체, ⁋예시 11에서 이미 분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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